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전남대 수의과대학 본과 3학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주요 가축전염병 및 축산물 안전성 검사 등 수의공중보건 분야 이론과 실무 현장교육을 지난 11일 실시했다. <전남도 제공>
[일요신문]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전남대 수의과대학 본과 3학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주요 가축전염병 및 축산물 안전성 검사 등 수의공중보건 분야 이론과 실무 현장교육을 지난 1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고, 소고기․닭고기 등 식육의 안전성이 강조됨에 따라 예비 수의사들에게 현장에서 실제 검사요령을 체험해보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소 브루셀라병․돼지열병 등 혈청검사와 악성 가축전염병 검사분야, 젖소농가에서 생산된 원유 공영화 및 축산물 가공품검사, 식육 미생물검사와 항생제 등 유해물질 잔류검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검사 요령을 교육받고 향후 진로 상담도 받았다.
김상현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수의과 대학생들이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현장교육을 받도록 전공 분야별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학교와 현장과의 접목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