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새로운 정보·지식 습득과 시민의식 개혁의 열린 배움터인 ‘2015년 군산새만금아카데미’ 마지막 강좌가 16일 열린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아카데미 제10강좌 및 수료식을 이날 오후 2시 군산시청 새만금아카데미홀에서 이호섭(사진) 강사를 초청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호섭 작곡가는 ‘노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그의 삶의 애환이 담겨 있는 노래에 관해 이야기하며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노래 비결을 풀어 놓는다.
이호섭 작곡가는 주현미 ‘짝사랑’, 설운도 ‘다함께 차차차’ 등 무수한 히트곡을 비롯해 지금까지 880여곡의 노래를 작곡한 가요계 대들보로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 작곡상 등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강연과 더불어 올해를 결산하는 수료식도 개최해 그간 6강좌 이상 수강한 수강생 11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
또 전 강좌를 수강한 30명에게는 개근상, 7강좌 이상 수강한 50명에게는 정근상을 수여 할 예정이다.
특히 수료생 중 만학을 실천해 평생학습의 모범을 보인 최고령 이양금(88세)씨에게는 평생학습상을, 한 마음으로 강좌를 수강한 김병길(74세)․양금자(70세) 부부에게는 원앙상을 수여한다.
지난 3월 개강한 새만금아카데미는 철학, 역사, 교양, 자기계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개최하여 총 3천800여명이 수강했다.
진성봉 군산시 인재양성과장은 “새만금아카데미가 열린 배움터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터전으로 가꾸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