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원광대학교는 최근 생명환경학부 김옥진(사진) 교수가 세계 주요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로부터 ‘과학기술 전문가’ 선정 등재를 통보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김 교수는 ‘마르퀴즈 후즈 후’를 비롯해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인명사전(IBC)’, 미국 인명협회(ABI) 인명사전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됐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매년 분야별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인물을 선정해 전문가 등재를 하고 있으며,
김 교수는 그동안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매년 분야별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인물을 선정해 과학기술 전문가를 등재하는 이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올해부터 원광대에 재직하고 있는 그는 현재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일본 학술진흥회의 JSPS Fellowship Award, 한국실험동물학회 학술상, BioMedlib Top 10선정, 한국동물복지학회 학술대상, 원광대 학술대상 등을 받았다.
특히 동물과 사람에 공통으로 감염돼 막대한 피해를 주는 Eimeria 원충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세균, 헬리코박터 세균을 비롯한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 치료에 효과적인 천연물 소재와 다수의 기능성 천연물 소재를 개발해 그 결과물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고 특허 출원을 내기도 했다.
김옥진 교수는 “원광대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 참여 교수님들의 협력과 지역 산업체들과의 공동연구 인프라 구축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관련 연구자들 간 공동연구 확대와 더불어 산학연 협력연구 활성화로 더 큰 연구실적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