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제공.
[일요신문]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15일 전주시 교동 일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임직원과 신입행원 40여명이 참여해 직접 연탄을 나르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전북은행의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사업의 일환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에너지 빈곤세대를 돕기 위한 것이다.
전북은행 임직원은 연탄 6천장을 독거노인, 장애인 각 가정에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신입행원 30여명은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의 고장 난 세탁기를 새 제품으로 교체해 줌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장화자 어르신은 “주변에 도움 받을 곳이 없어 연탄 한 장도 귀한 상황에서, 전북은행의 연탄지원으로 이번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북은행 김승택 사회공헌부장은 “침체된 경제상황에서도 전북은행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다”며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