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여성발전센터가 지난 3월부터 9개월 간 실시한 2015년 장기교육 ‘의류 CEO 프로젝트’ 과정 수료식을 오는 18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의류 제작 실무부터 사진과 이미지 편집, 인터넷 쇼핑몰 제작,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의 창업 컨설팅까지 총 4개 과정을 연계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생들은 여성취업지원기관인 광주시여성발전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하는 집단상담프로그램 ‘취업입문스쿨’ 과 수료생 동아리 지원, 창업에 필요한 소양 교육과 인큐베이팅 등을 지원받았다.
또 지난 10월 2015광주평생학습 박람회 작품전시회에 교육생 14명이 원피스 등 20개 작품을 전시해 호응을 얻었으며 광주광역시 페이스북에 작품사진이 게재됐다.
수료생 19명 중 6명은 사업자등록을 하고 여성경제인협회 소속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협동조합설립등기를 마치고 명실공히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창업을 한 일부 교육생은 전직 공무원, 교사, 중소기업체, 학원강사 등 전문직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육아, 가사문제로 경력이 단절 됐다가 다시 취·창업의 꿈을 키우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과정에 지원했다.
황인숙 소장은 “이번 과정은 옷 만들기부터 인터넷 쇼핑몰 운영까지 할 수 있는 맞춤형 창업교육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새로운 세계로 도전의 꿈을 이루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창업을 할 수 있는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