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교통사고 줄이기 자동차검사원이 앞장선다

교통연수원서 불법 구조변경 근절 등 사고 예방 직무교육

[일요신문] 전남도는 18일 강진 성전면에 새로 개원한 전남교통연수원에서 도내 자동차검사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민간 자동차 검사소는 150개소로 연간 31만여 대를 정기검사한다.
 
자동차 검사는 불량․불법 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동차 배출가스로부터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번 교육은 자동차검사의 중요성, 자동차검사원의 역할, 검사 규정 및 자동차불법구조변경 등을 사례 중심으로 실시한다.
 
이는 검사업무 대행자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검사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부실검사를 방지하는 등 전남에서 운행 중인 불량․불법자동차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최봉현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전남의 교통문화지수가 하위권”이라며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서는 운전자의 의식과 교통시설 개선가 함께 불법자동차 운행을 근절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자동차 검사원 교육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