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주무관은 속칭 ‘대포차’ 근절을 위한 혁신적인 업무 추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는 교통부문 직무에 뛰어난 성과를 낸 공무원이나 교통단체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대포차 단속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경찰과 협업해 대포차 2천여 대를 조사하고, 운행 차량 49대를 공매 처분해 체납된 지방세를 확보, 미 발견 차량은 경찰 전산망에 수배 조치했다.
또한, 업무를 추진하면서 현행 법 집행 상 걸림돌이 되었던 대포차 처리와 관련 지자체장이 직권으로 등록말소 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토록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제도 개선에 노력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되는데 기여했다.
김 주무관은 “시민 안전을 위해 대포차 업무에 주력한 결과 큰 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급증하는 대포차 유통 사범과 대포차 운행자를 끝까지 추적해 시민안전을 저해하는 대포차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