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8일 수출용 쌀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쌀이 임피면 소재 제희 RPC를 통해 호주(40t), 뉴질랜드(20t)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쌀 수출협의회 회원사를 통해 싱가폴 등에 400톤을 수출한다.
호주로 수출하는 쌀 가격은 1kg당 1.3달러이며, 지난해 평균 쌀 수출가격인 2.4달러 보다 54%가량 낮아졌다.
이를 기념해 이날 오후 2시 군산 임피면 소재 제희미곡종합처리장에서 수출식이 개최돼 수출할 쌀 포대에 서명, 컨테이너 봉인과 수출용 쌀 적재차량 배웅 등의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 문동신 시장과 진희완 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제희 RPC는 우리나라 최초로 해외에 쌀을 수출한 업체이다.
군산지역에서는 그동안 대표 품종인 신동진벼를 중심으로 수출을 주도했으나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신동진, 호품, 새일미, 일미벼 등 4개 품종을 시범재배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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