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오전 04시 31분.(출처=기상청)
지진 규모가 3.0을 넘으면, 실내에 있는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의 진동이 인다. 지진 당시, 보다 멀리 떨어진 충북 곳곳에서도 지진을 감지하며 지역 소방관청에 문의가 오가기도 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지난 8월 3일, 제주도 서귀포에서도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당시 진원은 해상 부근이었다.
한편, 이번 지진이 발생하기 전 몇몇 네티즌들은 약 2주 전 이른바 지진운이 목격됐다며 온라인 공간을 통해 알린 바 있으며 불과 11일 전 부근인 충남 당진에서도 규모 2.0의 약진이 발생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