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은 23일 시청 3층 집무실에서 여섯 번째 ‘1일 시민시장’으로 참여한 박정식씨에게 명찰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인 박 씨는 이날 윤장현 시장과 함께 2016년 광주시 관광정책업무 계획을 공유한 후 관광 현안 업무를 논의하는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는 등 시정에 참여했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아이들에게 광주시에서 하는 여러가지 일과 진정한 참여와 소통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려고 합니다.”
광주시가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소통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1일 시민시장’에 여섯 번째로 참여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박정식(32) 교사.
올해 교직 8년차인 박 씨는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팀 문화관광탐험대(2012년~2014년) 활동을 하고, 현재 광주시 교육과학기술부 인정도서 심의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께 시청에 출근한 박 씨는 윤장현 시장으로부터 1일 시민시장 명찰을 전달받고 본격적인 시정 활동에 참여했다.
오전에는 윤장현 시장과 함께 2016년 광주시 관광정책업무 계획을 공유한 후 관광 현안 업무를 논의하는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주관 기념행사인 ‘사랑의 등불점화식’에 참석하고, 시청에서 인터넷방송국과 인터뷰, 소감문 작성으로 시민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씨는 “시장이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1일 시민시장’에 신청했다”며 “아이들이 세상을 보다 넓은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시민시장으로 지켜본 광주시정을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1일 시민시장’에 ‘다둥이 엄마 양서진 씨, 사회적기업을 창업한 청년 대학생 김대완 씨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