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이름을 알린 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폭발적 인기로 10년만에 대표작을 바꾼 고아라는 <조선마술사>를 통해 첫 사극 연기에 도전,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와의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을 맡은 고아라는 뉴스룸에 출연, <조선마술사>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연예계에 첫 발을 디디게 된 사연부터 여배우로서의 고민, 연기 이외에 품고 있는 꿈 등 깊은 속내까지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최근 친동생이 마술사임을 밝히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인터뷰 도중 고아라가 깜짝 마술을 선보일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유의 발랄함과 소탈함이 매력인 고아라가 카리스마 손석희 앵커를 성탄 전야에 무장해제시킬지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손석희 앵커와 고아라의 만남은 오늘밤 8시 <JTBC ‘뉴스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마다 섬세한 감정선의 탁월한 조율과 아름다운 영상미 속 강렬한 여운을 전하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등의 배우들과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명불허전 앙상블을 완성했다. 신선한 소재와 묵직한 드라마, 2천 여벌의 의상과 물랑루라는 색다른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까지 웰메이드 사극의 정점을 선보인다.
한편, 언론시사회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후 국내 유수 언론들은 “보기만 해도 입가가 절로 흐뭇해진다. 유승호, 고아라의 아름다운 케미에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다”(스포츠월드) “소설 ‘소나기’처럼 단 시간 안에 서로에게 빠졌던 순수하고 풋풋한 이들의 로맨스는 잊었던 첫 사랑을 떠올리게 해준다”(파이낸셜 뉴스), “화려한 무대는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고, 풋풋한 사랑 역시 마음을 이끌었다. 김대승 감독의 멜로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대사 하나 하나에 그 혼이 담겨져 있다”(시크뉴스), “풋풋한 ‘썸’부터 운명을 거스르는 사랑까지 깊어지는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이와 함께 탄탄한 캐릭터가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스타서울TV), “관객이 질투날 정도의 사랑과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이 떠오른다”(스타투데이), “유승호, 고아라의 알콩달콩한 사랑이 러닝타임을 지배한다. 두 사람이기 때문에 그림 같은 영화가 탄생할 수 있었다”(뉴스엔), “황홀,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할 판타지가 탄생했다. 122분간 스크린 가득 황홀한 마술이 펼쳐졌다”(헤럴드 리뷰스타), “조선판 <트와일라잇>,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사랑에 빠진 두 젊은 남녀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비주얼뿐 아니라 안정적인 연기력이 김대승 감독의 유려한 연출력과 어울려 볼만한 장면들을 만들었다”(OSEN) 등 김대승 감독이 완성한 아름답고 황홀한 사랑이야기와 유승호, 고아라의 환상적인 호흡에 찬사를 보냈다. 12월 30일 개봉.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