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위생사업소, 급식용 쇠고기 유전자 분석 결과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전남 22개 지역교육지원청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학교의 급식용 쇠고기 129건과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4개 이상 학교에 쇠고기를 납품한 식육 판매업소 17개 업소(50건)의 시료를 채취해 DNA를 분석했다.
특히 한우와 비한우, 암수의 성별 구분까지 가능한 정밀분석법을 통해 급식용 쇠고기의 품종을 확인한 결과 모두 한우로 밝혀졌다.
김상현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쇠고기의 한우 유전자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수입 쇠고기나 젖소고기의 한우 둔갑 판매와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방지해 전남산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 업소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경찰청 집중 단속 기간 중 수거된 쇠고기의 한우 확인 유전자 감별 검사 결과에서는 1건이 한우가 아님을 확인했다.
한우이기는 하나 이력표시정보가 불일치된 개체 23건이 적발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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