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고 아트리움 전경. <전남도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전남도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점고등학교인 무안고등학교가 최근 전국 우수 시설학교로 선정됐다.
28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우수시설학교는 교육부 주관으로 대학 및 학교 시설 중 설계 및 시공 우수 사례를 발굴해 한국교육시설학회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무안고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쉼이 있는 교육공간을 컨셉으로 주변의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녹색공간을 구현한 친환경 건축계획과 에너지 효율성, 장애인 사용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시설학교 자료는 내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1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무안고는 농어촌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의 질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인근 현경고와 해제고를 통합해 지역 거점고로 출발한 새로운 학교 모델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