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7일 개봉 이후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역대급 카메오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할리우드 대표 스타들의 카메오 출연 소식에 전세계 관객들의 관심이 배가되고 있는 것.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할로 최고의 액션 스타로 자리잡은 다니엘 크레이그는 ‘레이’에게 조종당하는 제국군의 병사 ‘스톰트루퍼’로 출연, 목소리 출연만으로도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출연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직접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으로 전세계적인 스타로 자리잡은 휴 잭맨과 영화 <아이언맨>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또한 신형 무기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스톰트루퍼’로 등장,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벤지’역으로 대세 배우로 떠오른 사이먼 페그는 자쿠 행성의 고물상으로 등장, 특수 분장으로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감출 수 없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메이즈 러너>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는 ‘레이’(데이지 리들리)와 ‘핀’(존 보예가)의 탈출을 보고하는 퍼스트 오더 사관으로 모습을 드러내 눈에 띄는 비주얼을 뽐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부터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까지 ‘오비완 케노비’ 역으로 등장했던 이완 맥그리거는 ‘레이’를 부르는 목소리로 등장, 시리즈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처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속 숨어있는 역대급 카메오들은 영화 관람의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