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에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1월 14일에는 각 장르를 대표하는 화제작이 일제히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판타지 어드벤처 <구스범스>, 로맨틱 코미디 <그날의 분위기>, 드라마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그 주인공들. 먼저 책 속에 갇혀있던 몬스터들이 깨어나 세상을 위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구스범스>는 ‘<해리 포터>와 함께 가장 많이 팔린 판타지’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한 기상천외한 판타지 어드벤처. 독특한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구스범스>는 원작 [구스범스] 시리즈를 단순히 영화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오리지널 스토리로 완벽하게 각색, 원작과 상관 없이도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관객들이 한 장면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구스범스>는 오싹하고 짜릿한 긴장감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새로운 매력의 판타지 어드벤처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흠잡을 곳 없는 기술력으로 완벽하게 구현된 몬스터들이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여느 판타지 어드벤처와는 차원이 다른 스릴감을 주는 동시에 이런 몬스터들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치는 캐릭터들은 끊임없이 웃음을 자아내는 것. 이렇듯 기상천외한 상상력에 새로운 매력까지 갖춘 <구스범스>는 <해리포터>,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와 <쥬만지>의 뒤를 잇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1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유연석과 문채원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두 남녀의 밀당 연애담으로, ‘그날의 분위기’에 이끌려 하루 동안 전혀 다른 연애관을 가진 두 남녀가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색다른 로맨스를 다뤘다. <그날의 분위기>는 모든 사랑의 시작은 ‘그날의 분위기’가 좌우한다는 색다른 연애 접근법으로 2016년의 시작을 유쾌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물들일 전망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강렬한 연기로 관심 받고 있는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의 처절한 복수를 담는다. 실화를 소재로 한 스토리는 물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가 완벽한 연기로 이를 실감나게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거장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담아낸 웅장한 19세기의 풍경 역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016년 첫 번째 판타지 어드벤처로 1월 극장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구스범스>는 오는 1월 14일 3D 개봉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