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제공
[일요신문]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4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시무식을 실시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전북은행의 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도민과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 행장은 “지난해 중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차별화 된 소매영업을 기본전략으로 양적, 질적 성과를 이뤄내며 서남권 대표 소매 전문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이는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녹록치 않은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강한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제시했다.
임 행장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충당금 감소, 핵심예금 증대, 신용카드 및 복합상품 판매 확대 추진 등을 비롯해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콘텐츠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임 행장은 “향후 2~3년이 금융 산업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와 우리만의 계획, 실행력을 갖춘다면 충분히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며 변화와 혁신으로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