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과 전북은행 금융서비스가 오는 6일부터 하나로 제공된다. 은행 간 공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는 국내 최초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4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영업창구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제공>
[일요신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금융서비스가 오는 6일부터 하나로 제공된다.
은행 간 공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는 국내 최초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4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영업창구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JB금융그룹 내 Two Bank(광주은행, 전북은행)를 거래중인 고객은 거래은행 영업창구(지역별, 은행별)에 대한 제약이 없이 편리하게 은행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광주은행, 전북은행 과의 영업창구는 총 235곳이다.
가능한 업무는 유통장 입금, 유통장 지급, 계좌조회, 잔액조회, 거래기록조회, 통장기장 및 만란으로 인한 통장재발행, 수신잔액증명서 발급, 부채잔액증명서, 대출이자상환증명서 발급, 주택자금대출상환증명서 발급 업무이다.
김한 광주은행장은 “광주, 전남지역과 전북을 대표하는 두 은행이 국내 최초로 은행 간 공동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양 은행을 더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가자”고 말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도 “양 은행이 역외진출을 경영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수도권 지역 고객들에게도 한발 더 가까이 설 수 있게 됐다”라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