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주시의회는 4일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갖고 의정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을 다짐했다.
박현규 의장은 신년사에서 “2016년 병신년에도 시민에게 사랑받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로 시민의 의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새해에는 “U-20 월드컵 개최 준비, 에코시티 개발, 교도소 이전과 전라감영 복원 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상생·협력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실업난 해소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박 의장은 “66만 시민의 입장을 대변해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을 서슴지 않고 때로는 박수로서 격려하며 우리 전주시가 진정으로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도시로 성장하는데 전심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시의회는 오는 25일 새해 첫 임시회를 열고 2016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