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2월 5주차 내년 총선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5%p 하락한 16.5%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지난주 대비 2.0%p 하락한 35.2%를 기록했다. 더민주는 2.3%p 상승한 24.7%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정의당은 5.6%,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1.7%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3.1%로 나타났다.
안철수 신당은 지난 23일 이후 30일까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광주·전라(▼12.7%)와 경기·인천(▼3.5%), 30대(▼4.6%p)와 40대(▼7.1%p), 진보층(▼4.4%p)과 중도층(▼4.0%p)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호남·경기와 인천, 30-40세대 그리고 중도·진보층에서 주로 하락했다. 탈당 컨벤션 효과의 약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5년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63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한 임의걸기(RDD)와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p였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