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퍼스 픽쳐스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 <잡아야 산다>의 주연 배우이자 코믹 콤비 김승우와 김정태가 지난 2일(토)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날 ‘스타와 토킹 어바웃’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승우와 김정태는 특유의 거침없는 예능감을 마음껏 뽐내며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모습으로 현장에 함께한 방청객은 물론 청취자들까지 사로잡아 <잡아야 산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높였다.
먼저 김승우는 “저희 둘이 고등학생들에게 소지품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정태와는 첫 호흡을 맞춘 영화다”라며 영화를 소개해 영화 속에서 보여질 두 남자의 코믹 호흡에 기대를 더했다. 또한 김승우는 “김정태의 애드리브로 인해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다 웃겨서 촬영을 못 한 적이 있다. 보통 애드리브는 사전에 약속을 하지만, 김정태는 사전에 약속을 해도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로 당황케 한다”며 화기애애했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김정태가 촬영할 당시 김승우가 다리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던 사실을 밝히자, 김승우는 “아직 뼈가 붙지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정태는 컬투의 요청으로 지난 [복면가왕]에서 뽐냈던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평소에도 시를 쓰기 좋아하는 김정태는 직접 쓴 시를 낭독하기도 해 반전 매력으로 주변을 놀라게 하며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김승우는 <잡아야 산다>에 대해 “새해를 여는 첫 코미디로써 손색이 없는 영화”, 김정태는 “새해 극장가, 유일한 코미디로 재밌고 즐거운 영화다”라며 새해 첫 추격 코미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처럼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 이후 김승우와 김정태의 첫 코믹 호흡과 두 남자가 빚어낸 빵빵 터지는 유쾌한 추격 코미디에 대해 관심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여섯 남자들의 파란만장 해프닝과 예측을 불허하는 기막힌 추격전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영화 <잡아야 산다>는 오는 1월 7일 개봉한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