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 이경숙 위원장(가운데)은 지난 4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2016 상반기 대학생 인턴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6기 대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이경숙 위원장)는 ‘2016년 상반기 대학생 인턴프로그램’에 참여할 24명을 선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영등위 대학생 인턴프로그램은 영상매체 주요 소비자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물 등급분류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히고 직장체험과 사회 경력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월 25일까지 8주간 운영된다.
대학생 24명이 2기수로 나눠 각각 4주 동안 ‘등급분류 업무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영상산업 유관기관 방문’, ‘위원장과의 대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경숙 위원장은 “영상물등급위원회가 2013년 9월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에도 타 지역에 있는 많은 대학생들이 인턴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으로 오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등급분류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히고,영등위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