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남 논산경찰서는 영아 3명을 매수한 20대 여성 A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영아매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남아 2명(1세), 여아 1명(나이 미상) 등 모두 3명의 영아를 매수한 혐의로 대구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영아 매수 시기, 금액, 이유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으나 A 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매수됐던 영아 3명은 아동보호복지센터를 통해 보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