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주체별 구간 분리 사업 시행으로 도비절감과 조기 완공 기대
무안~내이 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전체 연장 7.24㎞, 사업비 1,02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시행주체에 따라 3구간으로 분리, 시행된다.
1구간은 밀양시 무안면 신법리~정곡리까지 2.1km이며, 277억 원을 투입해 경남도가 시행한다.
2구간은 밀양시 무안면 정곡리~마흘리(서밀양IC)까지 1.8km이며, 198억 원을 투입해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공사시행 시 한국도로공사에서 비관리청 도로공사로 시행한다.
3구간은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서밀양IC)~부북면 제대리까지 3.34km이며, 550억 원을 투입해 2014년 12월 지정된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의 진입도로로 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2구간 198억 원 및 3구간 550억 원에 해당하는 총 748억 원의 도비를 절감하는 한편, 2020년까지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는 성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공사 구간 중 1구간은 시공사 선정과 함께 지난 12월 22일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도는 교량 1개소 및 평면교차로 4개소 등을 설치하고 현행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용재 경남도 도로과장은 “무안~내이 간 도로 확포장공사 1구간 사업 착공과 함께 2구간 올해 착공 등 조기 사업 추진으로 2020년까지 4차로로 확장 ·신설해 경남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경남미래50년 전략사업인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추진에 탄력을 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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