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살리기 위해 마피아 보스 ‘실바’(로버트 드 니로)의 검은 돈을 훔친 ‘본’(제프리 딘 모건)이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버스까지 납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제불능 질주 액션 <버스 657>이 버스 납치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극중 버스 납치 사건이 이야기의 큰 줄기를 이루고 있는 만큼 <버스 657>의 버스 장면의 양은 방대했고, 고난이도의 촬영 기술을 요하는 부분이었기에 쉽지 않은 촬영이었다. 그럼에도 시각적으로 뛰어난 감각을 지닌 감독 스콧 만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능력 있는 스턴트 팀과 함께 실제 상황 같은 버스 납치 사건을 완벽하게 창조해냈다.
<버스 657>의 스턴트 코디네이터 키스 애덤스는 70여 편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에서 자동차 스턴트를 담당한 베테랑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 빌 2>,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처럼 액션 중에서도 자동차 추격액션이 돋보이는 영화에 주요 스탭으로 참여한 바 있다. 대부분의 장면을 고속도로나 시내를 달리며 촬영한 <버스 657>은 헬기와 드론을 십분 활용, 더욱 실감나고 스릴 넘치는 액션을 담아냈다. 특히 견인차가 오고 가기를 수십 번 반복한 SWAT의 공격 장면은 <버스 657> 액션의 백미로 버스 창문이 박살 나고 바퀴가 터지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절단 유리와 전기 불꽃 장치를 사용, 리얼함을 더했다는 후문. 여기에 질주하는 버스 안에서 위험한 액션과 복잡한 내면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낸 로버트 드 니로, 제프리 딘 모건, 데이브 바티스타 등 배우들의 열연은 <버스 657>의 긴장감을 200% 끌어올리며 속이 뻥 뚫리는 액션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클라이맥스 액션 장면 촬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버스 657>은 오는 1월 14일 개봉, 통쾌하고 짜릿한 질주 액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