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7일 도민과 소통을 위한 올해 첫 민생탐방지로 정읍시를 방문해 정읍이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날 내장산 리조트 사업현장과 마을기업 내장산 쑥모시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 제공>
[일요신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7일 도민과 소통을 위한 올해 첫 민생탐방지로 정읍시를 방문해 정읍이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날 내장산 리조트 사업현장과 마을기업 내장산 쑥모시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송 지사는 먼저 내장산리조트 홍보관을 찾아 최성우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으로부터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 진행상황을 듣고 “KTX 호남선 개통으로 정읍 문화관광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내장산휴양지가 명실상부한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민선 6기 핵심사업인 토탈관광의 중심에 정읍이 있으며, 정읍이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 지사는 송죽마을 내장산 쑥모시 영농조합법인을 방문, 내발적인 발전전략의 성공모델에 관심을 나타냈다.
송 지사는 쑥모시 영농조합 유연필 대표의 현황설명을 청취하고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공동체의 모델이며, 가장 경쟁력 있고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마을사람들이 함께 집중 노력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운 내발적 발전 전략이 성공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송 지사는 또 “앞으로 전북에 내장산 쑥모시 영농조합법인 같은 마을기업이 많이 만들어져 농촌 지역에 다시 사람이 찾아오고 활력을 되찾게 하는 것이 삼락농정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송죽마을은 전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쑥 모시를 공동생산,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마을에 거주하는 80세이상 노인들에게 ‘마을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송 지사는 이후 송죽마을 경로당 방문 위문과 토박도예 갤러리와 솔티애떡 공장시설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첫 민생탐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