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쳐
9일 방송된 내 딸 금사월에선 주세훈(도상우)과의 결혼에 성공한 오혜상(박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월이(송하윤)의 집에서 행복을 만끽하던 혜상은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본다. 그 곳엔 마치 혜상이 그간 행한 모든 악행을 지켜 본 듯한 사진 한 장이 걸려있다. 바로 오월이의 사진다.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속의 오월이와는 대조적으로 창백하게 굳은 오혜상의 얼굴이 이후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암시하고 있다.
한편, 오월이는 35회에서 혜상의 계략으로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그려졌다. 하지만 극 중에서 시체가 발견 되지 않았던 점과 송하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을 통해 네티즌들은 곧 오월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살아있다면 왜 나타나지 않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고 있다. 당분간 극은 오월이를 홍도로 알고 있는 주세훈과 그의 아버지가 홍도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교통사고의 주범을 찾는 과정에서 갈등하게 될 혜상의 모습이 그려질 전망이다.
과연 어느 시점에서 오월이를 다시 브라운에 내세워 극의 정점을 찍을 지에 대한 기대와 함께내 딸 금사월은 식을 줄 모르는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