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
권 시장은 “우리시 대중교통 혁신의 핵심은 트램이고, 지금까지 많은 내용을 진전시켰다”며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는데, 이는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아직 못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으로 권 시장은 “세계의 트램 선진도시를 정책교류도시로 지정해 인력을 활용하고, 먼저 시행한 사례를 분석해 적용하면 좋겠다”며 “또 이를 통해 중앙부처를 움직이는 많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우리 스스로 대전을 널리 알리는 ‘먼저보슈’ 운동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권 시장은 “우리 것을 밖으로 알리는 것에 앞서 우리 스스로 우리의 것을 아는 홍보요원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먼저 대전의 여러 장점을 알 수 있는 ‘먼저보슈’ 운동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권 시장은 이날 보고된 올해 업무계획에 대해 유관단체, 자문위, 시민단체 등과 함께 논의하는 과정을 갖고 협력할 방향을 찾도록 지시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