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주차에도 뜨거운 입소문 열풍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굿 다이노>가 흥행을 기념하며 사이다처럼 가슴을 뚫리게 하는 명장면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의 오프닝에는 ‘지금부터 모든걸 잊고 함께해요!’ 라는 카피에 ‘3, 2, 1’ 카운트다운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그리고 등장하는 ‘알로’와 ‘스팟’은 환한 미소로 보는 이들을 놀라운 대자연으로 인도한다.
거대한 호숫가를 가득 메운 하얀 새 떼가 ‘알로’와 ‘스팟’의 경쾌한 달리기에 일제히 하늘로 날아오르는 광경은 엄청난 장관을 이룬다. 특히 거울 같은 호수 표면에 이들의 모습이 비추는 장면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움으로 가슴을 울린다. 마침내 광활한 초원을 지나 산 꼭대기에 오른 ‘알로’와 ‘스팟’은 노을이 지는 구름 위로 솟아오른 송곳니 산을 마주하게 된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경이로운 대자연 풍경은 ‘스팟’과 ‘알로’가 나지막히 내뱉는 감탄사를 그대로 따라 하게 만든다. 이처럼 디즈니•픽사의 20주년 역사가 집약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계 피터 손 감독이 완성한 <굿 다이노>의 대자연이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굿 다이노>는 겁쟁이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의 놀라운 모험과 우정을 넘어선 교감으로 당신을 어루만져 줄 디즈니•픽사 최고의 영화. 사이다처럼 시원한 영상을 공개한 <굿 다이노>는 스크린 가득 경이로운 풍경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절찬 상영 중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