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번개맨>은 번개맨의 초능력을 없애려는 악의 축의 음모로 위기에 빠진 번개맨과 이를 구하기 위한 조이랜드 친구들의 숨막히는 모험을 그린 작품. 16년 만의 첫 극장판 개봉을 맞아 슈퍼업그레이드된 번개맨과 절대악당의 등장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번개맨>이 드디어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돌아보고 있는 번개맨은 조이랜드를 지키기 위해 최강 악당에 맞서는 다부진 결의를 보여준다. 메인 포스터를 통해 처음 실체가 공개된 악당, 잘난 마왕은 강렬한 표정과 악의 기운을 한껏 풍기는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 <번개맨>에서 번개걸 ‘한나’역을 맡아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f(x)루나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이 눈에 띄는 가운데, EBS 번개맨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리오, 나잘난&더잘난, 그리고 극장판에 새롭게 등장하는 번개맨의 조력자 아띠까지, 이번 작품의 주요 캐릭터가 총출동해 번개파워를 둘러싼 숨막히는 대결을 기대케한다.
‘번개맨 vs 잘난마왕, 절대악당 마왕에 맞서 조이랜드를 지켜라!’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번개맨의 번개파워와 잘난마왕의 뜨거운 불꽃이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는 이미지는 이들의 피할 수 없는 정면승부를 예고한다. 이렇듯 EBS 번개맨에서 볼 수 없었던 극장판의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로 영화 <번개맨>에 대한 호기심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한편, 해외 히어로들이 대부분이었던 히어로 무비 시장에서, 혜성 같이 나타난 번개맨은 16년이나 사랑 받아 온 EBS의 대표 캐릭터. 1999년 TV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이래로 뮤지컬 등 새로운 방식으로 끊임없이 변주되며 아이들뿐만 성인들에게도 정의롭고 친근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6년만에 스크린으로 찾아온 번개맨은 그간 TV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슈퍼업그레이드된 슈트와 능력으로, 대한민국 슈퍼히어로로 거듭난 번개맨의 강렬한 대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번개맨과 잘난마왕의 뜨거운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번개맨>은 오는 2월 11일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