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성인남녀 850명을 대상으로 ‘기호식품과 가격 부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자주 이용하는 기호식품이 있는지’ 묻자, 응답자의 94.9%가 ‘있다’고 답했다. 종류별로는 (중복응답 가능) ‘커피’가 65.2%로 나타나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라면(26.5%)’, ‘술(19.6%)’, ‘과자(19.5%)’, ‘담배(17.5%)’ 등이 이었다.
‘기호식품을 이용하며 가격 부담을 느껴본 적이 있는지’를 묻자 응답자의 90.1%가 ‘그렇다’고 답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가격 인상에 따른 응답자의 포기 여부였다. 성인남녀 76.0%는 비용 인상에도 꾸준히 기호식품을 이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