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샤오시엔 감독의 아름다운 미장센이 빛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의 범주 중 비극미가 가장 아름답다고 했다.
영화 자객 섭은낭은 무협 영화의 진수를 보여줄 스팩터클에 비극미를 담아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집중 시키고 있는 영화 자객 섭은낭.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섭은낭’과 ‘계안’, ‘마경소년’을 중심으로 회화적 비주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인 포스터의 중심에 놓인 ‘은낭’은 그녀의 외로운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검은색 도복을 입고 긴 머리칼을 흩날리고 있다. 정갈하고 섹시하게 느껴지는 도복과 머리칼이 함께 흩날리는 순간을 포착한 장면은 무협 액션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물론, 배우 서기의 우아하고 고독한 자태까지 느껴진다.
수준 높은 무협 액션 영화의 진가를 발휘할 자객 섭은낭은 우아한 아름다움과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함과 동시에 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