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해 올해에도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성중로와 조산대로, 봉당길 소로 등 14곳, 7.2km 구간에 새로 도로를 내거나 기존 도로를 확장한다. 용성중로 구간 중 도통아파트 4가 구간. <남원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남원시가 쾌적한 도시가로망 구축과 지역간 균형적인 발전 도모를 위해 도시가로망 개설 사업을 시행한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올해에도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성중로와 조산대로, 봉당길 소로 등 14곳, 7.2km 구간에 새로 도로를 내거나 기존 도로를 확장한다.
올해 신규지구인 조산대로, 용성중로, 봉당길소로, 광석마을 진입로 4개소 2.0km는 용지보상을 시작한다.
용성중로는 현재 왕복 2차로 도로로 폭이 협소, 교통량이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도로 확장을 요구가 있어 왔다.
특히 올해 신규아파트가 완공되면 2개 단지 564세대가 입주하고 주변 4개 학교 2천여명의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돼 교통 혼잡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남원시는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폭 20m의 도로로 확장하는 용성중로 개설사업을 올해 용지보상을 시작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시행할 예정이다.
용성중로가 완공되면 남원IC에서 한빛중학교 4가를 통과해 시가지 및 아파트 밀집지역을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