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매섭게 불어 닥친 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 21일 주초에 내린 눈이 아직도 쌓여 있는 전남 강진군 옴천면 산골짜기 다랑이 논에서 1급수 청정지역에서만 자란다는 민물새우 ‘토하(土蝦)’를 잡는 농부들의 작업이 분주하다. 친환경농업 최적의 조건을 갖춘 옴천면은 청정 산골지역으로 16곳의 토하 자연서식장이 조성되어 있는데 연간 5톤의 토하를 잡아 일반 벼농사 때보다 5~6배의 수익을 가져다주는 효자품목이다. <강진군 제공>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