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공
[일요신문] 전남 강진군이 올해 첫 ‘감염병 예방 관리 순회 교육’에 나섰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19일부터 2월 25일까지 읍면사무소 등에서 2천2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쯔쯔가무시증, 결핵, 폐렴 등 감염병 예방법을 24회 걸쳐 순회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수칙을 준수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인식변화로 건강한 삶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교육내용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증상 및 합병증 ▲우리군 감염병 읍․면별 발생현황 ▲예방행동수칙 ▲농작업복 착용 좋은 사례 ▲매개체 숙주 서식 환경 ▲노인성 폐렴구균 예방접종 필요성 ▲결핵검진 정보를 ▲치료 및 진드기 제거법 ▲진드기 매개질환예방 수칙 등에 관한 실천적 예방법이다.
강의에 나선 송나윤 예방의약팀장은 지역에서 가장 많이 연중 발생하고 있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의 발열성질환 발생현황과 예방실천법, 노인폐렴구균예방접종 등을 설명했으며 손씻기와 개념 기침 방법 시범으로 교육에 흥미를 더했다.
장동욱 군 보건소장은“최근 지구온난화와 더불어 해외여행객의 증가 등으로 메르스, 뎅기열과 같은 해외유입 감염성질환이 증가함에 선제적 대응, 군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