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첫 한강 결빙이 발표된 21일 오전 서울 한강 서강대교 인근에서 영등포 한강수난구조대가 출동로 확보를 위한 쇄빙작업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인 일요일(24일)에 한파가 절정에 이르다가 다음 주 화요일(26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한파가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또, 눈(강수확률 60~70%)이 오다가 아침에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로 전날인 21일보다 기온이 1~2도가량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과 남해동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추위는 일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16도까지 떨어지면서 북극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