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물위생시험소, 오전 5시 개장․공휴일도 도축검사 실시
지난해 전남지역 도축장 하루 평균 도축 수는 소 225마리, 돼지 2천400마리였다.
올 들어 1월 현재 하루 평균 도축 수는 소 240마리, 돼지 2천755마리로 약간 늘어나는 추세며, 육류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내달 6일까지는 도축 물량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동물위생시험소는 25일부터 도축장 개장 시간은 기존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로 1시간 당기고, 공휴일인 31일과 설 연휴 기간인 2월 7일부터 10일까지 도축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는 설을 맞아 청정 전남 축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돼 도축물량을 소화하고, 신선하며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김상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설을 맞아 도축장 작업 시간 연장 운영 및 휴일 개장으로 청정 전남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전북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긴장 속에 비상방역체계에 들어가 충남, 전북 소재 농가의 우제류 가축 도축을 철저히 제한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구제역 증상 관찰 및 집중 소독 실시로 방역 및 위생검사를 강화해 1934년부터 지켜온 ‘구제역 청정 전남’을 지켜나간다는 목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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