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발전․교통환경 변화 등 10년 만에 노선계획 재수립
시는 다음달 1일 오후 3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공공운수사업개선위원회 위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노선개편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
착수보고회에서는 노선개편 방향,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방법 등에 대해 보고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6년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 후 해마다 부분적으로 노선을 조정해 왔다.
하지만 신규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도시와 교통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전 노선에 대한 계획을 재수립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용역은 수완, 효천, 첨단, 하남3지구, 용산지구, 진곡산단, 빛그린산단 등 신도심과 주요 생활권을 빠르게 연결하는 급행(30분)버스 도입과 고속철도 및 도시철도와의 연계 방안, 시내버스 사각지대 해소 등으로 편리하고 최적화된 대중교통체계 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착수보고회 이후 용역업체와 함께 용역과정에서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빠르면 6월부터 급행(30분)버스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은 당초 계획보다 6개월 가량 앞당겨 용역이 끝나는 올 연말부터 할 예정이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별 수익성 분석, 공차거리 최소화 등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뤄진다면 시내버스에 지원되는 재정지원 규모도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의견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며 “버스노선 개편을 통해 시민의 발인 버스의 운행 효율성을 극대화해 향상된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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