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자산 5건을 인수해 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 및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캠코가 대상기업의 자산을 매입하면 협업기관인 금융회사가 운영자금·채무재조정 등을 매칭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유동성 및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구조로 정부 3.0정책에 부합하는 민관협업 모델이다.
이를 위해 캠코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방법원 및 IBK기업·우리·하나·신한·부산·경남·대구·광주은행 등 8개 금융회사와 MOU 체결을 통해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빌딩 2건, 공장 3건 등 총 5건(약 541억원)을 인수해 중소기업의 신속한 구조개선을 지원했다.
캠코는 올해 지원금액을 확대,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중소기업 자산 매입을 통한 구조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지방 금융회사와 MOU 체결 등 금융회사·정책금융기관·지자체 등과의 협업 강화, 지원대상 확대를 위한 관련 법 개정 등을 추진해 지원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