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읍시에 따르면 오는 4월 실시 예정인 지역공동체 행복지표 본 조사에 앞서 신태인 용서마을, 고부면 교동마을, 내장상동 현대1차아파트 단지 등 정읍시내 3개 지역공동체에 대한 예비조사를 실시한다.
이날부터 5일까지 시행한다.
‘지역공동체 행복지표 조사’는 정부가 마을 공동체의 현황과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본조사는 정읍시를 비롯해 인천시 부평구청과 경남 하동군 등 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지역공동체 지표는 ‘’마을자원‘, ‘삶의 질’, ‘공동체 역량’ 등 3개 분야에 모두 145개의 세부지표로 구성된다.
‘마을자원영역’ 분야는 문화시설과 복지시설, 생활환경 등 마을인프라는 물론 해당 지역의 인문ㆍ향토ㆍ관광자원 보유 여부 등을 측정해 후 마을의 발전 가능성까지 진단한다.
‘삶의 질’ 분야는 소득·복지·여가·건강·주거 등 삶의 질과 밀접한 지표로 구성되고, ‘공동체 역량’에는 공동체와 관련된 교육·주민회의 회수·공동체 조직현황 등의 지표가 담긴다.
지역공동체 지표가 개발되면 읍·면·동, 마을 간 지표 비교를 통해 지역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우선 순위에 따른 맞춤형 정책 수립을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지표가 마련되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마을 공동체 관련 정책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고, 지표에 근거한 평가를 통해 잘 준비된 마을을 가려냄으로써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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