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공
[일요신문] 전남 순천시청소년수련원이 청소년 체험숙박시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순천시청소년수련원 방문객 중 청소년은 53319명으로 전체 65281명 중 약 82%를 차지했다.
이는 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시설이 우수하기 때문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수련원 내 순천 아태 스카우트센터에서는 각 국가의 스카우트 봉사자들이 순천 관내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로 하는 세계문화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영어와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시설면에서도 국가에서 실시하는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청소년수련원은 우수등급, 유스호스텔은 최우수등급, 청소년수련원 야영장도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작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 순천시청소년수련원 물놀이장도 한해 이용객이 6천449명으로 순천시는 물론 인근 전남 지역의 유아 및 청소년들까지 참여해 인기있는 물놀이 시설이다.
한편 순천시청소년수련원은 순천시로부터 위탁받아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심신수련은 물론 현장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