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경
[일요신문] 전남 목포시가 2016년 시정보고회 및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건의사항을 추진한다.
2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1일까지 도의원 선거구 총 5개 권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대화는 식전행사로 주민센터에서 특색있게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시연회, ‘목포시민 희망사항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어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시정추진 방향과 역점시책, 각종 현안사업을 설명한 후 시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홍률 시장은 “역점사업인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광 목포 조성에 노력하겠으며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만들기를 위해 대양산단 분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접수된 건의사항 중 예산이 확보된 사업은 3월 중 즉시 처리할 방침이며, 예산이 확보되지 못한 사업은 추경에 반영해 올해 안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시장 만남의 날’을 운영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