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코레일(사장 최연혜)과 함께 지난 2월 1일부터 일주일간 용산역사 내에 우수 농공상 융합형 중소 식품기업 제품 전용 판매·홍보관인 ‘농식품 찬들마루’에서 설명절 특판 행사를 개최중이다.
[일요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레일과 함께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용산역사 내에 우수 농공상 융합형 중소 식품기업 제품 전용 판매·홍보관인 ‘농식품 찬들마루’에서 설명절 특판 행사를 개최중이다고 밝혔다.
‘농공상 융합형 중소식품기업’은 농업과 중소기업이 융합하여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선정․육성하는 기업이다.
특판 행사는 농공상융합형 중소식품기업 우수제품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12월 개장한 ‘농식품 찬들마루’의 판매 활성화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20개 기업의 발효식품, 쌀가공식품, 주류, 다류 등 농산가공식품 등 40여개 명절 선물세트가 소비자들에게 시중보다 15~20%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 찬들마루’는 코레일 유통의 직매장으로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판매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에게 판로 확보를 통한 경영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철도를 이용하는 귀향객들에게 친지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좋은 먹거리 명절 선물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aT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 유병렬 센터장은 “이번 설날 특판 행사를 통해 농공상 중소식품기업에게는 기업과 제품을 알리고, 용산역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중소식품기업 우수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