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공직자는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길잡이로서 부패예방과 알선·청탁 근절에 앞장서고,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을 받지 않으며, 위법·부당한 지시는 과감히 배척해 공정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군민들의 모범이 되겠습니다.”
전남 영암군은 지난 1일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군 산하 전체 공직자들이 이런 내용으로 청렴 실천을 결의하고 청렴특강을 개최했다.
청렴 실천 결의는 부패를 허락하지 않는 엄정한 자세로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또, 청렴 특강에서 이지문 한국공익신고지원센터 소장은 반부패 청렴의 실천과제‘라는 주제로 ▲ 청렴선진국, 주요 행동강령 사례 ▲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금지, ▲부패개념 확대, 공익침해행위 신고 등의 내용으로 강의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군 산하 전체 공직자가 청렴실천을 생활화하고 특히 설명절을 맞이해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의 강력한 실천할 것”을 강조하며 “여유가 있으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함께 할 것”을 당부했다.
영암군은 그동안 실추된 공직사회 신뢰회복을 위해 공직감찰을 강화하고, 불공정·불친절 행위 등 민원처리 사항에 대해서도 집중 지도·점검 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