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공
[일요신문] 전남 강진군이 추진 중인 ‘SNS로‘소통하는 행정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일 강진군에 따르면 ‘2016 대한민국 SNS산업대상’에 선정돼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받았다.
이 상은 (사)SNS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KBS미디어가 주관해 SNS산업을 선도하고 건전한 SNS문화 향상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군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채널 운영을 통해 군정시책 홍보, 행사안내, 생활정보 알림, 민원답변 등 온라인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블로그기자단을 구성해 강진의 맛과 문화와 축제, 관광지를 체험하는 팸투어를 실시, 외부 블로그기자들의 눈으로 강진의 생생한 소식을 SNS에 활발하게 게재·공유하고 있다.
특히, 부서별 SNS기자단인 ‘강진알럽’을 구성하여 강진의 삶과 모습 등 훈훈한 소식들을 신속하게 SNS를 통해 전달하는 시책도 전개 중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상을 계기로 주민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생생한 삶의 현장을 담아 농촌과 도시가 함께 하고 이웃과 즐겁게 소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