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일 전남학생교육원에서 도내 고등학생 대표 145명이 모인 가운데 전남학생참여위원 57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학생참여위원은 학생자치활동 등 학생생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남교육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2016전남학생참여위원회’를 구성한다.
전남학생참여위원회는 지난해 5월 실시한 전남 고등학생 교육정책 제안 발표대회에서 ‘전남 학생교육의회 설립’이라는 주제로 대상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다.
이날 정건희 청소년자치연구소장은 학생들에게 ‘청소년 참여와 진로, 그리고 잘살기’라는 주제로 참여위원회의 역할과 권리 및 책임에 대한 특강을 하고, 타 지역의 참여위원회 활동 등을 소개했다.
선출된 참여위원은 전남도의회 의원 구성방법에 따라 지역대표 52명, 비례대표 5명 등 총 57명으로 구성했다.
의장에는 곽예인(완도고), 부의장은 김주엽(옥과고), 허준원(함평고), 간사에는 이진기(전남외국어고) 학생이 선출됐다.
의장단 선출에 따라 분과별 위원회는 2월 중 실시 예정인 워크숍에서 보다 많은 토론을 통해 의장단에서 구성하기로 했다.
임원재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학생 중심의 자치활동 활성화와 리더로서 자기성장의 계기가 돼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