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제공
[일요신문]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가 지난 2일 전복 양식어민으로부터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이날 금일읍 동백마을에서 열린 ‘2016 어업현장 이동군수실’에서 전복양식어민들이 “따뜻한 군정을 이끌어 주세요”라며 목도리와 장갑을 신 군수에게 선물한 것이다.
이날 선물을 전달한 한미순 동백리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 주말도 반납한 채 지속 가능한 전복산업 육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인 신 군수에게 건강도 챙기고 따뜻한 군정을 이끌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신우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뜻하지 않은 선물에 너무 감사하며, 어민들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건강도 챙겨가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지난 1월 29일부터 2박 3일간 노화, 소안, 보길 3개 읍면에서 저녁 늦게까지 운영한데 이어 이달 2~3일 1박 2일간 금일읍을 돌면서 어업현장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