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희망교실 확대 운영으로, 불리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멘토활동을 전개를 통해 적극 선도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시의회, 광주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강화해 사회 안전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광주희망교실(309교. 6천171학급 참가) 운영으로 학교부적응 학생의 교우관계 개선활동과 실질적인 생명존중문화 정착이 학교폭력 감소효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35% 감소와 함께 자살위기학생의 급감(전년대비 50% 감소)으로 전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아울러 ‘위기학생 신속대응팀 부르미’ 운영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생명존중문화 조성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주요 요인으로는, 예방위주 학생 자살 위기관리를 적극 지원하는 ‘위기학생 신속대응팀 부르미’를 운영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교육청이 학교 선생님들의 고충을 직접 해결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정책의 방향을 전환한데 따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각급 학교의 위기관리 대응역량 강화로 맞춤형 위기학생 관리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달 월례조회를 통해 “위기학생 신속대응팀 ‘부르미’와 광주희망교실 멘토활동으로, 한 생명이라도 놓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에도 생명존중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삼아, 성심을 다해 위기학생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