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주’ 촬영현장 모습. <순천시 제공>
[일요신문] 전남영상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순천 메가박스(풍덕점) 4관에서 영화 ‘동주’의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영화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강하늘 분)와 독립운동가 송몽규(박정민 분)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해 전남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전남지역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시사회는 영화 상영 후 관람객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며, 영화 ‘왕의 남자’와 ‘사도’의 감독이자 이번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과 독립운동가 송몽규 역을 맡은 배우 박정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사회는 이번 영화촬영에 도움을 준 지원기관 관계자들과 전남영상위원회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시민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초대권을 지참하고 5층 행사데스크에서 좌석을 지정받은 후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영상위원회(061-744-2271)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