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전경
[일요신문] 전남 목포시가 고용노동부의 2016년도 사회공헌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1천9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32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전남북도에서는 목포시가 유일하다.
이 사업은 만 50세 이상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자와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등을 연계해 지식과 재능, 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하루 최대 1만6천원의 참여수당과 활동 실비가 제공된다.
시는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사업 발굴을 위해 사업수행기관인 재)광주구천주교회유지재단 상리사회복지관과 함께 올해 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 50세 이상 퇴직 전문인력 200여명을 모집해 인력지원이 열악한 관내 비영리단체에 배치할 계획이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올해 목포시 일자리 창출 1만명 목표를 달성하는데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