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승 예비후보가 12일 순천 매실농가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구희승 예비후보 측 제공>
[일요신문] 구희승 국민의당 예비후보(순천·곡성)는 12일 순천지역 현안 가운데 하나인 매실농가들의 안정적 고소득 지원책을 약속했다.
구 예비후보는 12일 순천문예회관에서 열린 ‘순천앤매실(주) 제3기 주주총회와 순천매실 6차 산업화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순천 매실농가의 안정적 고소득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6차 산업화 포럼 내용과 내가 구상하는 계획들이 유사하다”며 “매실 수확철 홍수출하로 인한 농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난해처럼 수확량이 감소했을 경우 불안정한 소득체계를 해소키 위해 가공식품 개발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이어 현재 순천매실 주 생산지인 월등면 계월리에 매실 착즙과 분말을 생산할 수 있는 냉동건조 시설이 완료된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올해부터 제품생산에 들어가게 됨에따라 매실생과, 기능성 음료 등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해 농가 소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7월30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순천매실농가의 안정적 고소득을 위해 이러한 2차 가공식품 공장을 건립 지원을 약속한 바 있어 순천 매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구 예비후보는 “오는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순천시의 사업계획에 맞춰 농림부와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폭넓은 인맥과 경험으로 예산확보에 자신 있다”면서 “순천매실은 물론 각종 농업분야의 예산 확보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